지킬 테마 등 소소한 업데이트

2016년 08월 17일

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움직임은 이전부터 있었다. 네이버 / 티스토리 / 브런치 등 안 써본 플랫폼이 없을 정도로 여기저기 만들어놓긴 했는데, 제대로 쓴 글은 한 두 세개 되려나… 한 두달? 전 쯤 지킬에 대해 알게 되어 이 역시도 하나 쯤 만들어놓자 싶어서 만들었다. 물론 여기도 글 하나 쓰고 말았었지만(…) 왜 지속되지 못했을까 하는 고민은 항상 늘어간다.

뭐 여튼, 요 며칠 글은 제쳐두고 기능적인 부분만 조금 고쳐봤다.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것저것 건드리다 보니 어디 잘못된 부분이 있을 것이 분명하지만, 그래도 필요한 작업은 잘 되는가 싶어서 다행이다. 뭘 했냐면,

테마 변경

뭐 어짜피 지킬 테마 페이지에서 훔쳐다 쓴건 마찬가지지만, 그래도 직접 뜯어보면서 ‘아 이게 어떤 부분에 대한 거구나’ 하는 얕은 이해도는 조금 생겼다. 기존에 쓰던 건 Fengzhichu Theme 였는데, 뭔가 다양한 기능이 복작복작한데다가 내가 쓰기 과할 정도로 많은 것들이 담겨있는 기분이었다. 물론 그 테마를 가지고 컬러도 바꿔보고, 이미지도 바꿔보고 했었는데 과감히 버렸다. 한 마디로 그냥 맘에 안들었었지 싶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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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적용해둔 테마는 (알고보니 낙엽 사진이었지만)무슨 햄버거 사진인가 싶어서 눌렀다가 맘에 들어서 가져왔다. (Minimal Mistakes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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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역시도 이것저것 뜯어보느라 상당한 시간(이틀)을 소요하였으나, 뭐 애초에 잘 되어 있어서 크게 바꾼 건 없다.

앞으로 고칠 기능

우선 태그나 카테고리 기능이 조금 불만족스럽다. 상단의 Categories / Tags를 누르면 현재는 각 분류와 그에 해당하는 글들이 목록으로 쭉 나열되는데, 이게 상당히 거슬린다. 태그 혹은 카테고리와 그에 해당하는 글이 몇 개나 있는지에 대한 정보만 쭉 뜨는 페이지를 하나 만들고, 해당 페이지에서 특정 태그나 카테고리를 선택했을 시 그에 해당하는 포스팅들만 나열해주는 식의 기능을 구현하고 싶다. 다른 분들이 구현해둔 걸 훔쳐다가 요리조리 붙였으면 되긴 했을텐데, 조금 더 공부해서 수박 겉핥기 정도는 할 수 있을 때 시도해봐야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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