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오모리 여행기 # 1일차 - 출국, 히로사키
사실 외국으로 여행을 간다는 일 자체가 내게는 자주 있는 일이 아니었다. 고등학교 때 중국으로 다녀온 3박 4일의 수학여행과 작년 여름 동경으로 다녀왔던 4박 5일의 이상한(?) 여행 아닌 여행까지 하면 이번이 세 번째에 불과했다. 게다가 그 두 번은 모두 일정이 짜여진 상태에서 ...
사실 외국으로 여행을 간다는 일 자체가 내게는 자주 있는 일이 아니었다. 고등학교 때 중국으로 다녀온 3박 4일의 수학여행과 작년 여름 동경으로 다녀왔던 4박 5일의 이상한(?) 여행 아닌 여행까지 하면 이번이 세 번째에 불과했다. 게다가 그 두 번은 모두 일정이 짜여진 상태에서 ...
올 여름은 유난히 더운 것 같다. 교대-강남-역삼-선릉-삼성으로 이어지는 요단강같은 출근길 지옥철 2호선 구간을 지날 때 입고 다니는 린넨셔츠가 앞뒤 가릴 것 없이 젖을 정도라고 하면 어느 정도 공감이 될 지 모르겠다. 작년 여름을 떠올려보면, 더웠던 기억은 전혀 없고 그저 밤을 ...
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움직임은 이전부터 있었다. 네이버 / 티스토리 / 브런치 등 안 써본 플랫폼이 없을 정도로 여기저기 만들어놓긴 했는데, 제대로 쓴 글은 한 두 세개 되려나… 한 두달? 전 쯤 지킬에 대해 알게 되어 이 역시도 하나 쯤 만들어놓자 싶어서 만들었다. 물론 여기도 글...